2019, 올해의 시상식
2019 올해의 시상식
딱 하나를 고를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. 곤란해서다. 하나만 고르기엔 좋은 것들이 숱하다.
그럼에도 시도해본다. 나만의 시상식. 내 삶의 세번째 10년을 지나보낸, 2019년 한해를 조금 특별하게 매듭짓기 위해서다.
제때를 맞춰 사랑한 것들과, 뒤늦게 접하고 사랑에 빠진 것들을 각각 골랐다.
시
- 올해 작품: 이제니, <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> - 남겨진 것 이후에 , 문학과지성사
- 예전 작품: 허수경, <혼자 가는 먼 집> - 불취불귀, 문학과지성사
소설
- 올해 작품: 박상영, <대도시의 사랑법>, 문학동네
- 예전 작품: 김금희, <경애의 마음>, 창비
비문학
영화
- 올해 작품: 봉준호, <기생충>
- 예전 작품: 쿠엔틴 타란티노, <펄프픽션>
드라마
- 올해 작품: 이병헌, <멜로가 체질>, JTBC
- 예전 작품: 응답하라 1997, TVN
음악
- 올해 작품: 잔나비, <전설> -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
- 예전 작품: Aerosmith, , I Don’t Want To Miss A Th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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